같은 270인데 왜 어떤 운동화는 작고 어떤 운동화는 클까?

평소 운동화를 270mm로 신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 브랜드의 270은 딱 맞고 다른 운동화의 270은 발볼이 꽉 끼기도 합니다.

그러면 흔히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브랜드는 사이즈가 이상하네.”

하지만 신발 사이즈 숫자 하나가 신발 내부의 모든 형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발 길이만 맞으면 되는 게 아닙니다

사람의 발에는 길이뿐 아니라 발볼, 발등 높이, 뒤꿈치 형태 등 여러 요소가 있습니다.

Nike 역시 신발 사이즈를 선택할 때 발 길이를 측정하도록 안내하면서, 표준 사이즈가 너무 좁게 느껴지는 사람에게는 Wide나 Extra Wide 같은 별도의 폭 옵션을 고려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즉 270이라는 길이가 맞더라도 신발의 폭과 형태가 발에 맞지 않으면 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같은 브랜드에서도 모델마다 느낌이 다른 이유

러닝화와 농구화, 축구화, 라이프스타일 스니커즈는 목적이 다릅니다.

따라서 갑피 구조와 발을 잡아주는 방식, 내부 패딩의 두께도 달라집니다.

결국 “나이키는 무조건 반업”, “아디다스는 무조건 정사이즈” 같은 식으로 브랜드 전체를 하나의 공식으로 외우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제품별 사이즈 가이드와 실제 착화감이 더 중요합니다.

두 발 크기도 다를 수 있습니다

의외로 양쪽 발 크기가 완전히 똑같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Nike는 양쪽 발을 모두 측정하고 차이가 있다면 더 큰 쪽의 측정값을 기준으로 사이즈표와 비교하도록 안내합니다.

온라인에서 운동화를 구입할 때는 평소 숫자 하나만 기억하기보다 직접 발 길이를 측정하고 해당 모델의 공식 사이즈표를 확인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나는 무조건 270”보다 “이 신발에서 내 발에 맞는 사이즈가 무엇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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